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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돈사터의 수문장 격인 천 년 고목

절의 옛 영화를 보여주려는 듯 여전히 푸르고 웅장한 현재 거돈사터의 수문장이자 주인 격입니다. 성채와 같은 높은 석축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더욱 커 보입니다.

ⓒ서부원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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