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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리촌

대나무를 짧게 잘라 바구니를 손수 만드는 한 중년남자. 외부세계와 단절되어 형성된 자급자족 경제체제 때문에 잔리촌에서는 누구나 물건을 만드는 기술자가 됐다.

ⓒ모종혁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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