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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시행 70일 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난 4월 7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광화문역에 기후동행카드 이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시행 70일 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난 4월 7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광화문역에 기후동행카드 이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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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서울시는  24일부터 모바일카드, 27일부터 실물카드에 신용·체크카드 및 삼성페이 충전 서비스를 각각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KB국민, 현대, 하나, 우리, 롯데, 비씨, 농협, 삼성 등 거의 모든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카드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좌등록 이외에도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할 수 있게 되며, 사용기간 만료 전(5일전, 3일전, 1일전)에 재충전 알림을 받고 인증번호나 지문인증으로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실물카드의 경우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에 비치된 1회용 교통권 발매기(역당 1대)를 통해 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도 상반기 내 확대 적용을 추진 중이다.

티머니와 카드사들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모바일카드를 충전할 경우 최대 1만 원의 캐시백 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티머니 앱과 각 카드사 이벤트 상세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9월에는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 출시도 준비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봄철 이동량이 높아지는 5월에 앞서 신속하게 결제 수단 확대를 추진해 온 만큼,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전반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기후동행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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