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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 ‘공간 확장 개소식’.
 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 ‘공간 확장 개소식’.
ⓒ 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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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가정밖‧위기 청소년 보호 지원 확대를 위한 쉼터가 더 넓게 확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일시청소년쉼터(소장 최문주)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서 문을 열고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13일 오후 열린 일시청소년쉼터 개소식은 공간확장을 기념해 마련되었고, 유플러스케이엠에이(주)(대표 김종영)에서 가정밖·위기청소년 연계를 위한 차량 후원을 해주었다.

행사는 홍순경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 박남용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의 인사말과 축사로 이어졌다.

일시청소년쉼터는 가정밖·위기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13년 6월에 문을 연 쉼터는 가정밖 청소년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출 장기화 예방, 사회안전망과 연계하는 유일한 공간으로 역할을 해왔다.

쉼터는 2023년 9월 경남도비 지원으로 공간 추가 임차와 개조 공사를 진행했고, 3층 남자와 4층 여자 청소년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홍순경 원장은 "이번 쉼터 공간 확장을 통해 많은 가정밖·위기 청소년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가정밖 청소년의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최문주 소장은 "개소식에 차량 후원까지 이어져 관심있는 후원자의 손길에 감사하다"며 "가정밖·위기 청소년이 정서적·생활적 안정을 되찾아 가정 및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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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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