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데 사활이 걸린 매우 중차대한 선거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경기 이천시, 재선)이 22일 4·10 총선 경기 이천시 출마를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 이날 이천시산림조합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0년간 대한민국과 이천시를 얽어매던 농지규제, 환경규제, 수도권 규제에 대한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각종 규제개혁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힘 있는 의원이 필요하다. 3선이 되어야 상임위원장도 가능하고, 더 큰 일도 해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상생과 조화의 정치인 송석준이 힘 있는 3선의원이 되어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드림시티 이천시를 만들겠다"며 "서로의 꿈을 키워주고 함께 이루어가는 상생과 조화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과 보육이 수월하고 수준 높은 교육여건 조성 등으로 미래세대들이 신명나고 새로운 산업과 기술, 그리고 첨단기업이 태동하고 넘쳐나는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원은 "맞춤형 복지로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여성과 어르신들 그리고 장애인들과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지원강화와 양질의 일자리로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보건의료기반 업그레이드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정자형 고속도로망과 별표형 철도망을 조기 완공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용인시와 비교한 이천시 반도체 발전방향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용인시와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추친을 노력했으나 주변도시들도 함께 포함해달라는 요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단, 추후 반도체 관련 정책들은 이천시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 등이 확정됐다. 반도체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서 부족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12명의 단수 공천자를 발표하며 재선인 송석준 의원을 이천시에 단수 공천했다. 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 공천을 받은 엄태준 전 이천시장가 경합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