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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 김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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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도 내기 힘들 정도로 취약한 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곳에서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을 통해 구미을 선거구에 김현권 예비후보를,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김상헌 예비후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미을 선거구에서는 김현권 예비후보가 장세용 전 구미시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확정됐다.

김 예비후보는 "단 한 번도 한눈팔지 않고 경북에서 20년간 밭을 일궜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북 최초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구미시민의 일꾼이 되어 일할 기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선 결과는 구미시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잘 드러난 결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포항 남울릉 선거구 김상헌 본선 진출
 
김상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김상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 김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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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는 김상헌 예비후보가 유성찬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수당만 선택했던 포항이 인구는 50만 이하로 줄어들었고 지역총생산은 구미보다 10조 원 이상 적다. 또 1인당 지역총생산 역시 경북 평균보다 200만 원 이상 낮는 등 계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포항에서 민주당의 가치를 세우고 역할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및 국공립상급종합병원 유치 ▲영일만을 중심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포항지진 손해배상 법제화 등을 약속했다.

김천에서는 당초 황태성 예비후보와 장춘호 예비후보가 맞붙었으나 후보 단일화를 통해 황태성 후보로 결정됐다.

태그:#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김상헌, #경선, #황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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