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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사진, 왼쪽)서산시장은 2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5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김기웅(사진, 오른쪽)서천군수를 만나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완섭(사진, 왼쪽)서산시장은 2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5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김기웅(사진, 오른쪽)서천군수를 만나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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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직원들이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은 2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5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를 만나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화재로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등 3개동 227개 점포가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보면서 상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다.

피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에서 상인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산시 공무원들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서산시 공무원노동조합도 100만 원을 기탁하며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서산시 공무원들의 성금 전달은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발생한 홍성지역 대형 산불을 비롯해 충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1178만 원, 지난해 7월 청양·공주·부여 수해 피해 지원 1725만 원  등을 모금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성금 전달식에 이 시장은 김기웅 서천군수에게 "예기치 못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서천특화시장 성인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금이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화재 발생으로 잠정 폐쇄했던 5일장을 14일 만인 지난 5일 임시 개장했으며, 조만간 화재가 발생한 3개 동을 철거하고 5942㎡ 규모로 최대 255개의 점포가 들어서는 임시 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철거 후 새롭게 건설되는 시장은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천군은 화재 발생으로 잠정 폐쇄했던 5일장을 14일 만인 지난 5일 임시 개장했다.
 서천군은 화재 발생으로 잠정 폐쇄했던 5일장을 14일 만인 지난 5일 임시 개장했다.
ⓒ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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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화재 발생으로 잠정 폐쇄했던 5일장을 14일 만인 지난 5일 농산물동을 임시 개장했다.
 서천군은 화재 발생으로 잠정 폐쇄했던 5일장을 14일 만인 지난 5일 농산물동을 임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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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서산시, #서천특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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