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남 양산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에 있는 자원순환시설, 유산동 소재 공장에서 각각 불이 났다.
자원순환시설에서는 이날 오후 2시 52분경 화재가 발생했고, 인근 주민들이 검은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던 것이다. 화재로 인해 건물 4개동이 전소되고 인근 임야로 확대되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고 근무자 5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 39분경 유산동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되었다. 화재로 인해 30대와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공장 화재는 원인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