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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 3분경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에서 바다 석축 공사하던 잠수사 사망.
 3일 오후 3시 3분경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에서 바다 석축 공사하던 잠수사 사망.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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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서 바다 석축작업 공사를 하던 30대 잠수사가 사망해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3시 3분경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에서 바다 석축작업 공사에 투입된 30대 잠수사 ㄱ(남성)씨가 작업 중 사망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3일 오후 공사 현장 앞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ㄱ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해상에 석축돌을 쌓는 작업 중 ㄱ씨가 수중 작업 후에도 올라오지 않아 동료 잠수사가 수색을 벌이다 수중에서 ㄱ씨를 발견했던 것이다.

동료 잠수사는 ㄱ씨를 물 위로 옮겼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당 석축공사의 발주처와 잠수사의 소속 등에 대해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태그:#창원해양경찰서, #잠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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