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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명절인 29일 늦은 오후, 해미읍성 객사 앞에서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위해 돗자리 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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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명절인 29일, 해미읍성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해미읍성 객사 앞에서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위해 돗자리 음악회가 열렸다. 해미읍성의 넓은 잔디밭에서 추석 명절에 처음 열린 돗자리 음악회는, 온 가족이 피크닉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들과 관광객들 500여 명은 잔디밭에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돗자리 음악회에서 영원한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 '씨밀래'는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가야금과 아쟁으로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을 추구하는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 드오'는 구름 사이로 얼굴을 드러낸 보름달을 배경으로 인기 있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의 OST와 K-POP 음악을 가야금, 해금, 대금, 피아노 등 국악기로 퓨전국악을 들려줬다.

흥겨운 곡이 연주될 때마다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했으며, 공연 중간 해미읍성과 관련한 문제를 맞히는 시간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모처럼 가을을 듬뿍 담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서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서산해미읍성 찾아준 관광객에게 감사하다"면서 "오늘(29일)은 해미읍성에 소풍 나온 기분으로 가족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덕담을 전했다.

한편,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29일부터 30일까지 돗자리 음악회를 비롯해, 줄타기 공연과 농악, 민요, 전통춤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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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명절인 29일, 해미읍성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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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명절인 29일, 해미읍성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관광객들이 해미읍성 내 꽃무릇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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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돗자리 음악회에서 영원한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 ‘씨밀래’는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가야금과 아쟁으로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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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명절인 29일, 해미읍성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마차를 타고 해미읍성을 한바퀴 도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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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명절인 29일 늦은 오후, 해미읍성 객사 앞에서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위해 돗자리 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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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명절인 29일 늦은 오후, 해미읍성 객사 앞에서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위해 돗자리 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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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 드오’는 가야금, 해금, 대금, 피아노 등 국악기로 퓨전국악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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