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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캠퍼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캠퍼스
ⓒ 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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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시민인권강좌를 운영한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학내 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문화예술과 인권을 이야기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강의로 첫 강좌는 5일 오후 2시 진행된다.

농부가 된 예술가로 불리며 독일에서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재현 Art5 e.V.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소녀상이 뮌헨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한다.

이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인권강좌가 진행된다.

약 2시간에 걸친 강의가 마무리되면 강사가 추천하는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천년학, 김복동, 증인, 인생은 아름다워, 위대한 독재자 등이 예정작 목록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시기획, 사진, 영화, 미술, 만화, 클래식, 재즈, 뮤지컬, 오페라, 판소리 등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됐다.

이들 전문가와 함께 시민들이 '인권과 문화예술의 교차점'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남대학교는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된 시민인권강좌는 매년 다양한 인권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우리 사회의 여러 이슈를 인권의 관점으로 살피고 있다.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 홍관표 센터장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통해 새로운 각도에서 인권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인권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남대 법학연구소 공익인권법센터(062-530-2293).
 
2023 전남대학교 시민 인권강좌 일정표
 2023 전남대학교 시민 인권강좌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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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전남대, #인권, #인권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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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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