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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장'에서 구매 영수증을 내고 온누리상품권(2만 원)을 환급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장'에서 구매 영수증을 내고 온누리상품권(2만 원)을 환급받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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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장려 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에서 전 정부와의 비교는 윤 대통령이 아니라 상인회장이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한 내용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우럭, 꽃게, 전어 등의 수산물을 구입하면서 상인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 상인은 경기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방문한 점에 감사를 표하고 "요즘 많이 어렵지만 대통령과 정부가 신경을 많이 써줘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노량진수산시장에 제가 와서 조금이라도 시장 상인들이 힘이 나면 좋겠다"고 말하자 주변의 상인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윤 대통령은 수산물 구입 영수증으로 이날부터 9개 전통시장이 먼저 시작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체험했다. 전통시장에서 한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데, 1인당 최대 2만 원을 환급한다.

차덕호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수산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이전 정부에서도 못했던 일이 해결되어서 이곳 상인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전통시장이 아니어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안 됐지만,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우 1층 소매 구역과 2층 식당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안보실장 등과 노량진수산시장 2층 식당을 찾아 우럭탕, 전어구이, 꽃게찜 등 제철을 맞은 우리 수산물로 점심밥을 먹었다.  

태그:#윤석열, #노량진, #온누리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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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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