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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대구공항과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 등 4곳에 경찰 특공대를 배치해 흉기 난동 대비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대구공항과 반월당역, 동대구역, 중앙로 등 4곳에 경찰 특공대를 배치해 흉기 난동 대비에 나섰다.
ⓒ 대구경찰청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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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에 폭탄을 설치하고 테러를 하겠다는 예고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8월 9일 대구공항에 폭탄테러를 할 예정"이라며 "폭탄 설치 다 해놨고 차로 밀고 들어가서 흉기로 사람들 다 찔러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112 신고를 접수한 이후 특공대 폭발물 처리팀(EOD)을 동원해 공항을 수색하고 군·국정원이 함께 확인했으나 별다른 테러 의심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게시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경찰은 "이와 같은 협박 글이 대구공항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김해공항, 부산공항, 제주공항에도 유사하게 있다"며 "관련성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오는 9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태그:#대구경찰청, #대구공항, #테러 예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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