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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열흘간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구루카페, 인서리공원, 광양 서울대 남부학술림 관사에서 개최되는 ‘아트로 놀자! 광양 아트마켓’ 홍보 포스터.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구루카페, 인서리공원, 광양 서울대 남부학술림 관사에서 개최되는 ‘아트로 놀자! 광양 아트마켓’ 홍보 포스터.
ⓒ 광양문화도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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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아티스트들의 창작물을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아트마켓이 광양에서 열린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주요 문화거점 3곳에서 <아트로 놀자! : 보고, 먹고, 사는 광양 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트마켓은 문화교역도시를 표방하는 광양시가 대중과 호흡하는 새로운 예술품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광양과 순천, 여수, 광주 등 로컬 아티스트 39명이 초청됐다.

광양시는 지역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 개최로 예술품 관람과 구매가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그림은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고, 로컬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응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트마켓에 출품되는 예술품은 150여점으로 판매가를 제한해 최소 7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보고, 먹고, 사는 아트마켓'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전시 장소 또한 무거운 미술관이 아닌 구루카페, 인서리공원, 광양 서울대 남부학술림 관사 등으로 정했다.

특히, 문화재로 등록된 남부학술림 관사는 그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로,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어우러진 멋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아트마켓은 복합문화공간인 인서리공원 전시관 '반창고'에서 21일 오후 3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열흘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아트마켓 '아트로 놀자'는 로컬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작품을 친근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며 "수준 높은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광양시, #아트마켓, #광양문화도시센터, #정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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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통신 기자를 거쳐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보와 제휴·광고 문의는 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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