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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이‘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이‘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 강남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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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강남구의회는 지난 23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한윤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에는 강남구민이 관심 높은 도시농업 관련 도시텃밭과 텃밭 내 스마트팜 운영 그리고 상자텃밭 보급에 관한 근거 규정을 정비했고, 도시농업 참가자들인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비료 등 도시농업에 소요되는 경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강남구가 도시농업 관련 축제와 콘테스트ㆍ박람회 등을 통해 구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시농업위원회에 관한 내용을 보완해 제반 사안에 대해 면밀히 심의할 수 있게 했다.

한윤수 의원은 "강남구가 시행하고 있는 도시농업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라면서 "더불어 강남구의 여건에 맞게 도시농업을 발전시키고 친환경 사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텃밭 등을 운영하다 보면 주민들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지원을 좀 해주면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업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도시농업 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화시키고 구민의 복리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강조했다.
 
강남구 스마트팜에서 어린이들이 친환경 딸기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강남구 스마트팜에서 어린이들이 친환경 딸기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 강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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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조성수 전문위원은 "강남구 도시농업이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발의된 것으로 시기적으로 적절하고, 향후 집행기관이 제2도시텃밭 조성을 기획하고 있어 더더욱 관련 조례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검토보고서에서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도시ㆍ상자텃밭 사업을 확대하고 스마트팜센터의 활성화는 물론 도시농업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도시텃밭 내 '스마트팜 운영' 예산으로 1억3518만원 편성 집행하고 있고, '친환경 힐링텃밭 운영' 1억5416만원을 편성했다. 여기에 이번 추경예산으로 제2도시텃밭 조성을 위해 2억2640만이 편성됐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 #스마트팜, #도시텃밭, #도시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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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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