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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서산은 대표적인 6쪽마늘 생산지로 서산 9품중  1품이다.
 서산에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서산은 대표적인 6쪽마늘 생산지로 서산 9품중 1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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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6쪽마늘은 삼국시대부터 재배해 온 재래종 한지형 마늘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씨알이 굵다.
 서산 6쪽마늘은 삼국시대부터 재배해 온 재래종 한지형 마늘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씨알이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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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서산은 대표적인 6쪽마늘 생산지로 서산 9품 중 1품이다.

서산시 누리집에 따르면 서산 6쪽마늘은 삼국시대부터 재배해 온 재래종 한지형 마늘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씨알이 굵다.

지난 2019년도에는 국가 브랜드대상을 받는 등 우수성을 입증된 서산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특히 내병성이 강하여 약용 및 조미료로 사용되는 등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6쪽마늘 재배면적은 321ha로 0.1ha당 약 750kg이 생산되며, 난지형 마늘 재배면적은 867ha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6일 기자와 통화에서 "6쪽 마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3~5일 빠른 지난 5일부터 수확이 시작됐다.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한 접(100개)당 7~8만 원 거래됐던 6쪽 마늘이 올 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다만 농가 수확이 끝나지 않아 가격선은 뚜렷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산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14회 서산 6쪽 마늘 축제'를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6쪽 마늘 직거래 장터와 서산 마늘과 서산 한우를 이용한 600인분 비빔밥 만들기와  6쪽마늘 6종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8일에는 해미읍성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예정되어 있다.
 
홍성에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홍성군이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는 홍성 마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이 많이 함유돼 마늘 끝에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홍성에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홍성군이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는 홍성 마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이 많이 함유돼 마늘 끝에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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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는 홍성 마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이 많이 함유돼 마늘 끝에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홍성군이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는 홍성 마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이 많이 함유돼 마늘 끝에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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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도 지역특화작물인 홍성 마늘(품종명 홍산)도 수확과 함께 출하가 시작됐다. 홍산 품종은 2020년도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상(대통령)을 수상한 국산 신품종 마늘이다.

홍성군이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는 홍성 마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이 많이 함유돼 마늘 끝에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홍성 마늘은 수확시기가 되면 뿌리가 끊겨 손으로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 부담을 덜어주고, 알이 굵고 단단하여 저장성이 우수하다. 특히,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농가와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수확이 안 좋았던 지난해 비해 약 10~20% 수확량이 늘었지만, 수확을 앞두고 찾아온 기온변화와 5월 집중호우로 평년 대비 수확량은 떨어졌다. 홍성 마늘의 경우도 수확시기 이상기온 등으로 마늘 크기가 평년보다 약간 작아졌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적으로 2023년산 마늘재배 면적이 늘면서, 올해 마늘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15일 홍성 마늘 4.5톤이 농협하나로마트에 처음 출하됐다"면서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30% 정도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군의 홍성 마늘 재배면적은 약 100ha(일반 품종 제외)"라며 "수확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구체적인 마늘수매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도 홍보에 나섰다. 이 군수는 "농가에서는 늘 기대가 크지만 수확기에는 제값을 받지 못해 주름살만 늘어 가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마늘 농가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어 영농비를 제외하면 인건비를 건질 수 없다고 걱정하고 있다"며 "건강에 좋고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맛있는 홍성 마늘을 추천한다"라고 홍보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15일 서부농협 공동 선별장에서 2023년산 홍성 마늘 출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서산에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서산은 대표적인 6쪽마늘 생산지로 서산 9품중 1품이다.
 서산에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서산은 대표적인 6쪽마늘 생산지로 서산 9품중 1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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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지난 15일 서부농협 공동 선별장에서 2023년산 홍성 마늘 출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홍성군은 지난 15일 서부농협 공동 선별장에서 2023년산 홍성 마늘 출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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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서산시, #홍성군, #마늘수확, #6쪽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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