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 전남도의회

관련사진보기

 
전라남도의회는 17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10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한빛원전 특별위원회는 장은영(비례), 모정환(함평), 김문수(신안1), 조옥현(목포2), 박문옥(목포3), 나광국(무안2), 정길수(무안1), 최정훈(목포4), 정철(장성1), 박원종(영광1)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장은영 의원, 부위원장에는 모정환 의원이 선임됐다. 특위 활동기간은 17일부터 2023년 11월 16일까지 6개월간이다.

전남도의회가 한빛원전특위를 구성한 것은 한빛원전 사용후핵연료 습식(수조, 물탱크) 저장시설 포화 시점이 2030년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대책 마련과 지역 상생 방안 도출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원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습식 저장소 포화에 따라 부지 내 지상에 건식 저장소 신축을 결정했고, 영광을 비롯한 지역사회는 신축 시설이 영구 핵폐기장으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장은영 위원장은 "한빛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건설은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국민 전체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투명성과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한빛원전 안전 문제와 지역사회 상생에 전남도의회가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가 26일 전라남도 영광군 한빛원전 앞에서 정부와 한수원의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신축 결정'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가 26일 전라남도 영광군 한빛원전 앞에서 정부와 한수원의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신축 결정'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

관련사진보기

 

 

태그:#한빛원전, #전남도의회, #영광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