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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7일 오후 호수공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 개막식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7일 오후 호수공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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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12일간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International Horticulture Goyang Korea 2023)가 8일 오후 3시 행사장인 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외 관람객 30만 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화훼산업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확인함과 동시에 화훼산업·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 행사는 한국을 포함 25개국 200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가하여 야외 화훼전시, 실내 화훼전시, 국제꽃포럼, 국제꽃어워드, 플라워마켓, 공연·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관하고 관련 정부부처들이 후원했다.

4년만에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랜 기다림 속에 화답이라도 하듯 풍성하고 다채로운 꽃의 향연으로 이어졌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외에 여러 국내외 단체와 업체가 참여하여 각국의 화훼산업 발전을 공유하고 한국의 꽃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의 전시대 모습
▲ 행사장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의 전시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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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끈 야외전시(30000제곱미터)를 보면, 고양레이와 고양래빗, 미술품으로서의 정원, 회전목마와 꽃열차 및 꽃배, 생태순환형 미래정원 등의 전시가 있었고, 실내전시는 해외 25개국 10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 산지직송의 아름다운 꽃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고양플라워마켓과 국내외 희귀식물 전시, 국제무역상담회, 세계화예작가 초청전이 열렸다.

보고, 듣고, 누리는 다채로운 문화체험으로 고양국제꽃어워드와 각종 공연 이벤트, MZ세대들의 관심을 끈 '루트라와 함께하는 NFT포토카드' 등이 열렸다. '친환경을 향한 발검음으로'라는 주제의 환경, 교통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환경교통 박람회와 ESG 전시 업사이클링이 열렸다.

이밖에 세계 화훼 트렌드를 읽는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8일 오후 3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폐막식이 열린 화훼교류관에서 고양국제꽃어워드 수강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시상식 8일 오후 3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폐막식이 열린 화훼교류관에서 고양국제꽃어워드 수강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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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필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폐막식 인사말을 통해 "향후 화훼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세계적인 축제형 박람회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에 거주한다는 윤하정씨는 "꽃의 계절 5월의 청명한 날에 실내를 꾸며줄 꽃 몇 송이를 사러 나왔다"며 "화훼산업의 비지니스 강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장 안에 판매장을 설치하고 선인장과 다육을 팔던 김미성 나래다육농원 대표는 "코로나 등에도 불구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려 매출이 이전보다 늘긴 했으나 인건비와 원재료비 상승으로 수익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전했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 앞에 설치된 전시대 모습
▲ 전시대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 앞에 설치된 전시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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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 설치된 꽃 판매장 모습
▲ 판매장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 설치된 꽃 판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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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고양국제꽃박람회,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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