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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역 안으로 들어서면 맨 처음 만나는 꽃잔디, 철길따라 피어 마음까지 환해진다
 서도역 안으로 들어서면 맨 처음 만나는 꽃잔디, 철길따라 피어 마음까지 환해진다
ⓒ 박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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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도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폐역으로 1932년 조성된 전라선 역사와 시설물로 옛 모습 그대로 보존, 관리되고 있다.
 
서도역은 1934년 전라선 역원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 1937년에 이르러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 2002년 전라선 철도 이설로 신 역사를 준공하면서 역사의 의미를 살려 옛 서도역을 1932년 옛 모습으로 복원하게 되었다.
 서도역은 1934년 전라선 역원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 1937년에 이르러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 2002년 전라선 철도 이설로 신 역사를 준공하면서 역사의 의미를 살려 옛 서도역을 1932년 옛 모습으로 복원하게 되었다.
ⓒ 박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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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대하소설 <혼불>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며 <미스터선샤인> 촬영지이기도 하다. 남원 서도역 영상촬영장은 너무 예쁜 포토존들로 가득하다. 살짝 만개를 지나고 있는 꽃잔디 덕분에 마음마저 분홍분홍해진다.
 
기차가 서지 않는 철길은 누구라도 그곳에서 동심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
 기차가 서지 않는 철길은 누구라도 그곳에서 동심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
ⓒ 박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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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역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철길과 함께라 한결 더 매력적이다. 거기에 갓 태어나 뽀송거리는 연두들이 사랑스러운 때라 메타세쿼이아 길에 빠져들게 한다. 
 
등꽃 예쁜 장소 찾아 따로 떠날 필요가 없다
 등꽃 예쁜 장소 찾아 따로 떠날 필요가 없다
ⓒ 박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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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만 덤처럼 안아볼 수 있는 보라 등나무꽃. 특이하게 이곳은 거대한 고목을 안고 피어나고 있다.
 
울긋불긋 꽃대궐을 이루고 있는 혼불문학관 뒷뜰에 철쭉이 만개했다
 울긋불긋 꽃대궐을 이루고 있는 혼불문학관 뒷뜰에 철쭉이 만개했다
ⓒ 박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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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서도역 영상촬영장을 다 즐겼다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혼불문학관도 놓치지 말고 꼭 보아야 한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기대하지 않은 장소에서 많은 것을 얻기도 하는데 지금 혼불문학관이 그러하다. 잘 가꾸어진 문학관 뒷뜰에 만개한 철쭉을 맘껏 안아볼 수 있다. 봄꽃여행 아직이라면 다가오는 연휴에는 남원으로 떠나봐도 좋겠다.
 
혼불문학관 뒤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뒷뜰의 철쭉
 혼불문학관 뒤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뒷뜰의 철쭉
ⓒ 박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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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필자의 블로그와 티스토리에도 올라갑니다


태그:#남원서도역영상촬영장, #혼불문학관, #봄꽃여행지, #남원가볼만한곳, #남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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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씁니다 삶을 씁니다 사진을 담습니다 순천만 가야정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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