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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치의가 있는 민들레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이 16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럭키스포츠프라자 5층에서 열렸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치의가 있는 민들레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이 16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럭키스포츠프라자 5층에서 열렸다.
ⓒ 민들레의료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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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민들레의료사협)이 16일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민들레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민들레의료사협은 평소 조합원과 환자들에게 시행하고 있는 주치의 제도를 민들레주간보호센터에도 도입,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들레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돌봄, 한살림 유기농쌀로 조리하는 영양식, 전문 작업치료사의 맞춤형 재활, 어르신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활동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5개 구 중에서 초고령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대덕구에 대규모 민들레주간보호센터가 개소됨으로써 대덕구와 인근 지역 거주 어르신들에게 한 층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치의가 있는 민들레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이 16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럭키스포츠프라자 5층에서 열렸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치의가 있는 민들레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이 16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럭키스포츠프라자 5층에서 열렸다.
ⓒ 민들레의료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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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료사협 석연희 이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민들레의료사협 창립 20주년을 맞아 주간보호센터 설립을 준비하였는데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이렇게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개소식을 하는 날이 오니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들레주간보호센터 자원봉사자 김태순(법동, 78세) 어르신은 "자원봉사를 하면서 많은 행복감을 느꼈고, 자신도 나중에 이곳에서 즐겁게 노후를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기대와 바람을 전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영순 국회의원(대덕구)을 비롯한 대덕구의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보건소, 협동조합 관계자 등 7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민들레주간보호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한편, 민들레의료사협은 대전지역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회적기업이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20년간 지역주민의 의료 환경과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1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8일 200평 규모의 장기요양기관인 민들레주간보호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태그:#민들레의료사협, #민들레주간보호센터, #대전대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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