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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 앞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예방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하고 있다. 2022.10.5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 앞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예방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하고 있다. 20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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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방문 중인 권영세 장관은 4일(현지시각) 오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반도 문제와 독일 통일의 교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장관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독일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에 큰 관심을 보였고,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예방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계속됐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데 양측이 공감하며 신뢰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예정 시간 넘겨 계속된 만남... 권영세 장관, 독일 통일 과정 경험 경청
 
2018년 2월 8일, 한국을 방문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모습
 2018년 2월 8일, 한국을 방문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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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 장관은 헬무트 콜 총리의 외교안보보좌관이자 독일 통일의 원로인 호르스트 텔칙과 간담회를 갖고, 독일 통일과 통합 과정에서 벌어진 당시의 여러 상황과 경험을 경청했다.

텔칙 보좌관은 통독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한 다양한 사례와 문제점을 소개했다. 그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관계를 잘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 장관은, 콜 전 총리와 함께 독일 통일의 주역으로 큰 역할을 담당한 텔칙 보좌관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되살려서 남북통일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권 장관은 하르트무트 코쉭 전 연방의원(8선)을 만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한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남북한 양측에 영향력이 큰 코쉭 의원이 앞으로도 한반도와 독일 간 가교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권 장관은 독일 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통일부가 후원한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인 한반도 평화통일음악회에 참석해,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 간 문화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기도 했다.

통일부는 이번 방독을 통하여 독일 조야를 대상으로 한반도 통일과 남북관계 재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담대한 구상'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향후에도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동포들과 국제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소통을 보다 확대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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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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