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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부산 레이건호(CVN-76)가 한미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2022.9.26
 26일 오전 부산 레이건호(CVN-76)가 한미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2022.9.26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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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이 오는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미국 및 일본 전력과 연합으로 대 잠수함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한미일 연합 해상훈련 및 대잠전 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29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미국 해군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및 순양함 '챈슬러스빌', 구축함 '배리' 그리고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아사히'가 참가한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 고도화 등 점증하는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각국 참가전력이 잠수함을 탐색·식별·추적하면서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훈련 지휘관은 마이클 도널리 미 해군 제5항모강습단장이 맡는다.

한미일 3국 전력은 지난 2017년 4월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처음 연합 대잠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5년여 만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 해군 항공모함이 참가하는 등 규모가 더 확대됐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훈련은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군사협력을 2017년 이전 수준으로 복원해 나가겠다는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대잠전훈련의 경우 상당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훈련임을 고려해 사전 언론의 협조를 구해 발표 시기를 조율했으나, 훈련 관련 일부 내용이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미일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한 추가적 보안조치를 강구하는 가운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전날(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일 3국이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안 의원은 '한미일 3국이 한국작전구역(KTO) 외곽이기는 하지만 독도에서 불과 약 150여 km, 80해리 가량 떨어진 곳에서 대잠 연합훈련을 실시한다'면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과 독도 인근에서 군사작전을 펼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었다.

그러면서 그는 "유사시 한반도 문제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개입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윤석열 정부의 안보관에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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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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