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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자 시인.
 최문자 시인.
ⓒ 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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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낙화"를 쓴 이형기 시인을 기리는 '제12회 이형기문학상' 수상자로 최문자 시인이 선정되었다. 수상시집은 <해바라기밭의 리토르넬로>이다.

진주시와 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회장 박우담)는 17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강희근 시인과 정과리 평론가가 맡았다.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 시인은 1982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고, 협성대 문예창작과 교수․총장, 배재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최 시인은 그동안 박두진문학상, 한국시협상, 한국서정시문학상, 신석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정과리 문학평론가는 "자유와 반성을 오가는 활달한 대위법, 그리고 반성의 촘촘함이 최문자 시인을 이형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되었다"고 했다.

최문자 시인은 수상소감으로 "시인은 멸망하는 척해도 멸망이 아니다. 시인은 불행을 그리워해도 불행하지 않으며, 무엇을 회피하고자 해도 피할 수 없게 한다"며 "매몰되어서도 시의 비밀은 세계와 불화하면서 흘러나온다. 시는 나의 고통과 쾌락을 함께 만들어 내는 위험한 체위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형기(1933~2005) 시인은 진주 출신으로, 고등학생 때인 1950년 "코스모스", "강가에서" 등이 추천돼 문단에 나왔고, '대한민국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형기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26일 오후 3시 경상국립대학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수상자한테는 창작지원금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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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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