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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신명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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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천신명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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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사실은 아직까지 (무속인 집회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는 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그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무속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전국의 무속인(무교인)들이 정치권 등이 자신들을 폄하했다며 실력행사를 예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해당 단체 관계자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28일 <헤럴드경제>는 "무속인(이하 무교인)들이 설 연휴 이후 집단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공·사 주요 결정' 과정에 '무교인의 결정을 따랐다'는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전통 민속종교인 '무교'를 비하하는 정치권의 비판 발언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천신명회는 무교 단체로 정식 종단에도 가입이 돼 있다"며 "건진법사 때문에 무속인들이 모두 다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 지금도 민주당에서는 계속 '무속'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우리를 비판을 하는데, 무속이란 단어는 무교를 아랫것으로 보는 하대하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같은날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한 우리나라 최대 무교인 단체인 경천신명회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지속적으로 무교인을 폄하하니 그런 행위가 지속되면 집단행동 등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이라면서 "(정치권 등에서) 자제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밝힌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건희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7시간 51분 통화 녹취가 공개된 뒤인 지난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무당이 막 굿을 해서 드디어 (북한의) 공격이 시작된다고 국가 지도자가 선제타격 미사일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언론에 "무속인이 캠프에서 일정과 메시지를 좌지우지한다"며 "검증 대상"이라고 공세적인 입장을 취했다. 김건희씨는 이명수 기자와 지난해 7월부터 반년 동안 이어진 통화에서 "웬만한 무당이 저 못 봐요. 제가 더 잘 봐요"라면서 여러 차례 무속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또 자신과 윤 후보가 결혼하게 된 것도 무속인과의 인연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에 '왕(王)'자를 그려놓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세 차례 TV토론회에서 임금을 뜻하는 한자 '왕'자가 그려진 윤 전 총장의 손바닥을 캡처한 사진이 나돌았다. 지난 1일 MBN 주최로 열린 5차 TV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이 홍준표 의원과의 1대1 주도권 토론에서 손을 흔드는 제스쳐를 하면서 손바닥에 적힌 '왕'자가 선명하게 포착됐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에 "왕(王)"자를 그려놓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세 차례 TV토론회에서 임금을 뜻하는 한자 "왕"자가 그려진 윤 전 총장의 손바닥을 캡처한 사진이 나돌았다. 지난 1일 MBN 주최로 열린 5차 TV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이 홍준표 의원과의 1대1 주도권 토론에서 손을 흔드는 제스쳐를 하면서 손바닥에 적힌 "왕"자가 선명하게 포착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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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천신명회는 지난해 10월 윤 후보가 손에 '왕(王)'자를 쓴 뒤 토론회에 임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직업에 귀천 없고, 종교에 등급 없다"면서 "1만 년 역사를 간직한 한민족 고유 신앙인 신교(무교)를 부정하고 무시하는 것은 나의 부모님과 조상님을 부정하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성명을 낸 바 있다.

"신령님의 형제자매 여러분. 원동하고 절통하다. 어찌하여 한민족의 전통신앙, 민족의 전통종교, 한민족의 모태신앙 신교(무교)가 무시당하고 외면당하고 난도질을 당해야 하나.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난국을 헤쳐 나가자."

해당 성명에서 경천신명회는 "대한민국 30만 제사장, 100만 신의 형제자매 및 1000만 신도 여러분 한민족의 전통신앙 민족 종교 신교(무교)를 지켜내자"면서 "우리의 신교(무교)를 지켜주실 그 분. 하늘에 천부인을 받으시고, 천명을 받으신 그분. 영성이 바르신 그분께서 천명을 받아 한민족(대한민국)의 가는 길을 올바르게 인도해 주시기를 열손 모아 빌고 스무 손 모아 기도합시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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