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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4일 판문점에서 유엔사 장병들이 비무장 상태로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
 2020년 11월 4일 판문점에서 유엔사 장병들이 비무장 상태로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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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이후 중단됐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견학이 오는 30일부터 재개된다.

통일부는 18일 "판문점 견학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계기로 유엔군사령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11월 3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견학은 당분간 1일 1회, 견학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1주일에 4차례(화·수·금·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또한, 견학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방문일 기준 3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견학할 수 있다.

또 지난 7월 견학이 예정되었으나 중단으로 인해 견학을 하지 못한 신청자들에 대해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새롭게 견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견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와 협조해 견학 인원과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 2020년 12월 1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4월 20일 재개됐지만, 7월 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시 중단된 바 있다.

태그:#JSA,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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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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