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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민주당 이수의 의원은 20일 시정 질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확산으로 관광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민주당 이수의 의원은 20일 시정 질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확산으로 관광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서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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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준비되는 가운데 서산시에서도 4차산업혁명이 요구하는 문화예술관광산업 활성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산시의회 이수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미·고북·부석)은 20일 제266회 임시회 시정 질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확산으로 관광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산시는 가로림만과 해미국제성지 등 세계적인 자연과 역사·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는 서북부 해안권에 위치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서산시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질의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문화예술계가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문화예술분야 활성화 방안도 물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맹정호 서산시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 해미국제성지 및 해미천주교 순례길 명소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계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가 풍부한 해미 일원을 개발하여 세계적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간월도 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800여 개 객실 규모의 숙박과 상가시설을 유치하겠다"면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맹 시장은 "급변하는 관광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4차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맹 시장에 따르면 이같은 용역을 통해  ▲I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관광도시 기반 구축 방안 ▲복지 편의 차원의 무장애 관광도시 육성방안 ▲ 우수한 해양·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육성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도출하여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맹 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문화예술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로봇이 쉽게 대체하지 못할 것 같던 분야도 AI를 이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기계와 구별되는 문화예술교육 강화, 예술시장 일자리 창출, 공연예술 생산방식의 혁신 등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분야의 지원방안을 국가적, 자체적으로 논의해봐야 한다"며 "서산시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그:#서산시의회 , #민주당이수의의원, #4차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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