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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위생 관련 규정을 위반한 김밥, 햄버거 가게들이 적발되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8월 9~26일 사이 김밥과 햄버거 전문점 73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8개소에 대하여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김밥 3건, 햄버거 1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성림 창원시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타 지역 김밥 업소에서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과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유통기한을 임의로 늘려 원료를 사용하다 사회적 물의가 야기된 일이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과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환절기와 가을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식재료의 상온 보관에 따른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도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태그:#창원시, #김밥,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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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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