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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드론과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폭염기간(7월 21~26일) 중 인천의 주요지역을 촬영한 영상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인천시가 드론과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폭염기간(7월 21~26일) 중 인천의 주요지역을 촬영한 영상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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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가 드론과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폭염기간(7월 21~26일) 중 인천의 주요지역을 촬영한 영상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인천시가 촬영·편집한 영상은 부평, 송도, 청라, 서창, 영종 등 인천의 주요 주거지역과 남동·주안 국가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지표의 온도를 촬영한 것이다. 그동안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도시 속 열의 분포를 색상으로 표현해 폭염 관련 주요 정책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영상을 분석한 결과, 철재 패널지붕, 넓은 아스팔트 도로 등은 빨갛게 표현돼 주변에 비해 높은 복사열을 나타낸 반면, 녹지와 하천 등은 파랗게 표현돼 비교적 낮은 복사열을 나타내 폭염기간 중 복사열의 높고 낮음이 선명하게 구분됐다.

인천시는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를 인구, 건물, 도시계획 등과 같은 각종 행정데이터와 결합해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 그늘막, 살수차 이동경로 등 폭염대책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에 급속한 환경변화 속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이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그동안 드론으로 시장 공약, 시정 성과 등을 직접 촬영한 영상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이해도를 증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다양한 임무특화장비와 드론을 재난·안전관리 등에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안전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드론, #열화상카메라,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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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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