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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9월 16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JSA경비대대 안에서 관계장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16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JSA경비대대 안에서 관계장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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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판문점 공공경비구역(JSA) 견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판문점 견학을 이날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JSA 견학 프로그램이 재개된 지 80여 일 만이다.

통일부는 "이번 조치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JSA 견학은 지난 2020년 12월 18일 유엔군사령부(유엔사)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병력 보호 등을 이유로 부터 비작전 목적의 JSA 출입을 금지하게 되면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국내 코로나 상황이 진전되면서 지난 4월 20일부터 견학을 재개했다.

그러던 중 지난 7일 유엔사 JSA 경비대대 소속 장병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당일 견학이 임시 중단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치가 발표됨에 따라 잠정적으로 견학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향후 방역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견학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그:#판문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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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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