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독도와 해군 양만춘함(DDH-973)
 독도와 해군 양만춘함(DDH-973)
ⓒ 해군 제공

관련사진보기

 
해군이 연례적인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오는 15일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14일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인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시행해왔다"며 "이번 동해영토 수호훈련도 우리 영토, 국민, 재산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뿐 아니라 공군, 해양경찰(해경)의 합동전력도 참가할 예정이다. 해군은 전대급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다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독도 입도 훈련은 하지 않는다.

군과 해경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정례적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해왔다. 훈련에는 해군 구축함과 해상초계기, 공군의 F-15K 전투기, 해경의 경비함 등이 참가해왔다.

지난 2020년 상반기 훈련에는 해군 및 해경 함정 7~8척과 공군 전투기 등 항공기 4~5대가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한국이 독도방어훈련을 할 때마다 반발해왔다. 앞서 일본은 영국에서 열린 G7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우리 정부와 약속했다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일본 측은 회담 취소 사유로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일본 측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당초 실무차원에서 잠정 합의했던 약식회담마저 끝내 응해 오지 않은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태그:#독도수호 훈련, #동해영토 수호훈련, #해군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