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기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강원 원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경기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강원 원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경기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강원 원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은 3일 경기광주역 광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노선 유치를 염원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신동헌 광주시장과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은 GTX노선과 4개 도시 연결을(광주~이천~여주~원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건의문에 공동으로 서명을 했다.

이들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 '탄소저감 및 사회환경적 비용절감', '균형발전을 통한 수도권 인구분산', '주거복지 기본권확대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비전 선언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에 대해, 이항진 여주시장은 '탄소저감 및 사회환경적 비용 절감'에 대해, 신동헌 광주시장은 '균형발전을 통한 수도권 인구 분산'에 대해, 엄태준 이천시장은 '편리한 이동권 보장으로 주거복지 기본권 확대' 등에 대해 각각 발표하며 GTX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강원 원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경기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강원 원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15%에 불과한 철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철도 수송 분담률이 1% 증가할 때마다 대기오염비용은 1,019억 원, 온실가스비용 285억 원 감소된다. 에너지 비용은 315억 원이 절감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약 3,02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라도 GTX는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GTX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GTX(수서~동탄) 노선의 수서 분기를 통한 GTX 도입방안 및 광주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선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그동안 GTX 등 철도고속화로 '新철도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철도인프라는 '주거복지 기본권'이 되었다"며 "철도인프라 여건이 열악한 경기 동남부와 강원도 등 균형발전이 더딘 지역에 우선적으로 과감한 재정투자가 되어야 하며, 이것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고 강조했다. 

4개 시는 GTX가 유치되면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시의 성장 잠재력이 확대되고 이천~여주~원주 연결은 경강선을 통해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 정부가 내세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과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4개 시는 이날 선포된 비전과 공동건의문은 경기도와 강원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태그:#광주시, #여주시, #이천시, #원주시, #GTX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