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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4월 15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열린 4월 공사공단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에게 비누로 쓸 수 있는 'I’M BUBBLE' 친환경 명함을 한 장씩 나눠줬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4월 15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열린 4월 공사공단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에게 비누로 쓸 수 있는 "I’M BUBBLE" 친환경 명함을 한 장씩 나눠줬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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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BUBBLE' 명함. 조금 낯설게 느껴지시죠? 도시브랜드 캠페인의 하나로, 생분해 수용지와 콩기름 잉크, 친환경 세정제를 사용해 만든 친환경 비누 명함입니다. 일상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더 줄여보려는 인천시의 노력과 혁신을 담은 결과물입니다. 명함 받고 → 저장하고 → 손 씻고! 코로나19 시대에도 딱 맞는 명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15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열린 4월 공사공단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에게 이색적인 명함을 한 장씩 나눠줬다. 비누로 만든 'I'M BUBBLE' 명함이다. 연락처 등 상대방의 정보를 저장한 뒤 비누로 쓸 수 있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구의 날'을 맞아 코로나를 예방하는 친환경 명함 I'M BUBBLE 이벤트를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인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지구야 00해' 댓글과 필수 해시태그(#all_ways_Incheon)를 남긴 뒤 응모하면, 이 가운데 70명을 뽑아 친환경 버블 명함(1인당 50매)과 비접착식 종이 케이스를 선물한다.

친환경 명함 I'M BUBBLE은 특수 제작한 종이비누다. 물에 묻혀 손을 비비면 비누 거품이 되어 녹아 사라진다. 잉크도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을 활용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인천시는 '인천형 그린뉴딜'을 통한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을 앞장서기 위해 인천시장을 비롯한 자원순환 실무자들의 명함도 비누명함으로 교체해 친환경 업무 정책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백상현 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다수의 명함들은 '혼합재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재활용되지 못하고 일반 쓰레기로 소각 처리되고 있다"면서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친환경 명함 I'M BUBBLE'은 환경보호에 바람직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M BUBBLE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incheon_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그:#버블명함, #I’M BUBBLE, #친환경특별시,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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