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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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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 땅에 봄이 피어납니다. 구례 문척초등학교가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전남 구례군 문척초등학교 학생 32명과 학부모 18명이 코로나19의 종식 기원 및 섬진강 침수 피해 주민의 위로를 위해 지리산 노고단에 올랐습니다. 문척초 학부모회는 지난달부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구례야! 기억하고 기록해 줄게'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조선 세조 2년 때까지 지리산 노고단에서 치렀던 남악제례가 지금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입구 남악사에서 치르고 있으며 매년 4월 중순 '국태민안 시화연풍'을 기원합니다. 노고단에 오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남악제례가 열렸던 의미 깊은 장소에서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고 섬진강 침수 피해 주민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동행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당시 구례군민의 역할과 남악제례가 열렸던 노고단이 갖는 의미 등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2021 구례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례야? 기억하고 기록해 줄게' 사업은 앞으로 지리산 둘레길과 남도 이순길 등을 걷고 학생들의 후기를 타일에 그림으로 남겨 전시할 예정입니다.



태그:#모이, #구례, #구례노고단, #문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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