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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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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일 오전 10시 20분]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한 표를 행사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50분 삼청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세 번째.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4월 21대 총선 때도 사전투표 첫날 문 대통령 부부는 투표에 참여했다.

특정 정당을 상징하지 않는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은 문 대통령 부부는 투표소에 도착해 입구에서 체온 측정 및 손소독을 한 후 비치된 위생장갑을 착용, 신분확인을 하고 투표소로 입장했다. 

먼저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김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기표소 앞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투표함 직원에게 "투표 하셨냐? 수고들 많으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문 대통령 부부는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문 대통령은 안영미 삼청동장에게 "사전투표 많이들 와서 하는 편이냐?"고 물어봤고, 이에 안 동장은 "이 시간대 치고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짧게 대화를 마친 문 대통령 부부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한 뒤 차량을 타고 떠났다. 

이날 투표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유연상 경호처장, 최재성 정무수석,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배재정 정무비서관 등 참모진들이 수행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사전투표진행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에서 오전 8시 50분 현재 13만2075명이 투표(투표율 1.09%)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전 9시 집계에서 9만7596명이 투표해 투표율 1.16%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는 2만8977명이 투표, 0.99%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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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문재인, #김정숙,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삼청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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