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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시위. 채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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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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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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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시위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양곤과 만달레이 등 미얀마 곳곳에서 1일에도 민주화시위가 벌어졌고, 시민들은 야채 등 음식재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CDM)측과 소통하고 있는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는 3월 31일과 4월 1일 시위 상황을 전하면서 '음식재료 나눔' 소식을 전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오늘 양곤과 샨주 등에서 시민들이 야채 등 음식 재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는 소식과 사진을 보내왔다"고 했다.

사진을 보면 미얀마 시민들은 야채 등 음식재료를 거리에 쌓아 놓고 "필요하면 가져가라, 남으면 기부하라"고 쓴 펼침막을 내걸어 놓았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시민들 스스로 고통을 나누는 따뜻한 저항운동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행정과 경제가 마비되어 어려운 국민들을 스스로 돕고 지원하자는 운동으로 '무료 먹을거리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 단체는 "상인들이 자원하여 동참하기도 하고, 독지가가 구입하여 기증하기도 한다고 했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스스로 돕는 따뜻한 소식"이라고 했다.

관련 소식을 들은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미얀마 시민들의 나눔 소식은, 1980년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시민들이 시장 거리에서 서로 주먹밥을 나눠주었던 일이 떠올랐다"고 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시민들이 '시민불복종운동'으로 다양한 방식의 투쟁을 벌이고 있다.
 
미얀마 민주화시위. 채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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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얀마, #군사 쿠데타, #민주화시위, #시민불복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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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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