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가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관련사진보기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5인 이상 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장경태 같은당 의원(서울 동대문을)에게 공개 경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장경태 의원의 방역수칙 위반 관련해 강력히 경고했고, 당 소속 모든 의원들도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5명과 함께,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약 30분간 회동해 5인 이상 모임 금지 위반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반성한다"라며 사과했다. 다만 장 의원은 "그러나 해당 보도 내용처럼 약속된 모임이 아니었고, (식당 측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것이 아니라 저 먼저 그 자리를 나왔음을 밝힌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