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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새바람 행복버스"의 첫 방문지인 영천을 찾아 상인회장과 영천시장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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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과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3일 영천을 시작으로 '새바람 행복버스' 민생투어에 나섰다.
첫 번째 방문지인 영천 공설시장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경북 소상공인 기 확실히 살리자'는 주제로 도지사와 영천시장, 지역 도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간담회에서는 우선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의 추진배경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민생살리기 특별본부의 기능과 역할, 53개 사업에 1조761억 원을 투입해 단기 및 연중과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답변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도와 시·군,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전문가들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소상공인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건의에 대해 "융자규모를 5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해 지난해 3만4811개 업체(도내 18%)가 코로나 특별경영자금을 보증지원 받았다"며 "혜택을 받지 못한 82% 소상공인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도 간부들에게 지시하고 추가 건의사항이나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 시·군, 관련 기관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열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데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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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가 3일부터 지역 시군을 순회하는 "새바람 행복버스"를 운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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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바람 행복버스는 코로나19로 장기침체에 빠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전문가들이 함께 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으로 이동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새바람 행복버스는 영천을 시작으로 경북 23개 시군을 순회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