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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인천e음 기부플랫폼 '나눔e음' 서비스를 2일 오픈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인천e음 기부플랫폼 "나눔e음" 서비스를 2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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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인천e음 기부플랫폼 '나눔e음' 서비스를 2일 오픈했다. 나눔e음은 인천e음 플랫폼 가입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클릭 한 번으로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 모금 서비스다.   

나눔e음은 인천e음 플랫폼 가입자 142만 명과 누적 거래액 5조 원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e음 경제시스템이 뒷받침돼 지역 커뮤니티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부터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서로도움'(서구e음 기부서비스)의 경우 약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8개 기부컨텐츠 모금 대상액 1200만 원이 모두 채워져 인천e음 플랫폼의 힘을 보여줬다.

나눔e음 서비스는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119원의 기적' 모금캠페인, 최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학대아동돕기 기부캠페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기획한 아동돕기 등 3가지 모금사례로 시작한다.

인천e음 첫 화면에 있는 나눔e음 아이콘을 누르면 나눔e음으로 연결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눔e음 메인 화면은 일시기부, 정기기부, 모금후기 세 탭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시기부와 정기기부 가운데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기부할 대상을 선택한 경우 기부하기 아이콘을 누르면 기부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먼저, 기부영수증 발행을 위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잔액 또는 캐시를 선택한 뒤 금액을 입력하면 바로 기부로 이어진다.

나눔e음을 통해 처음 서비스되는 정기기부의 경우 월별로 약정한 금액이 매달 이체되는 자동이체와 같은 기능이다.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쌓인 캐시백이 우선적으로 먼저 기부되고, 캐시백이 부족할 경우에 충전액으로 기부를 하게 된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급된 캐시백 가운데 미처 사용되지 않았던 금액을 기부로 전환해 사용함으로써 캐시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장점이 있다.

나눔e음 탭 가운데 모금후기에는 기부가 완료된 경우 상세내용이 올라온다. 대상자에게 어떤 식으로 기부금이 전달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게재해 기부자들에게 기부의 결과를 알려 준다. 

확장성 뛰어난 지역화폐 기반 기부플랫폼
 
 인천e음 전자상품권.
 인천e음 전자상품권.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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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e음 기부서비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부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이 매우 뛰어나다. 인천e음 기부플랫폼 '나눔e음' 모금처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여러 기부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참여 기부단체의 전문 모금 분야에 따라 기부 테마는 계속 늘려나갈 수 있는 구조다. 

나눔e음 기부분야 탭에서 현재는 사회와 아동 영역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참여단체의 기부 전문 분야가 추가됨에 따라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환경, 반려동물 등 분야를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인천e음만의 고유한 특징인 중층구조를 활용해 군·구 기부서비스의 기부 사례들도 나눔e음에 함께 표출할 수 있기 때문에 기부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

둘째, 기부금 모금에서부터 기부대상자에게 모금액을 전달하기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인천e음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지역화폐 기반 기부플랫폼이다. 

기부자는 기부 대상에 인천e음 충전금과 인천e음 사용을 통해 얻게 된 캐시백을 기부할 수 있고, 모여진 기부금은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로 기부대상자에게 전달된다. 인천e음 카드로 병원비 결제, 생필품 구입, 각종 용역서비스 카드결제 등을 할 수 있어 범용성이 뛰어나다.

셋째, 나눔e음은 기부플랫폼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e음 플랫폼 142만 사용자들은 나눔e음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들을 도울 수 있다.  

기부 종료된 '서로도움'의 기부액을 분석해 보면, 총 기부액 가운데 캐시백 기부 비중이 4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참여자들이 소액의 캐시백을 많이 활용한 것이다. 작은 금액이라도 온정의 손길을 베풀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온라인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인천e음 기부플랫폼의 장점이다. 

넷째, 나눔e음은 지역사랑 실천과 지역공동체 강화에 최적인 기부플랫폼이다. 나눔e음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 가운데 어려운 분들을 돕는 기부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119원의 기적'의 경우 현장출동을 통해 어려운 사정이 알려진 인천시민 가운데 인천소방본부 119 현장소방관들이 추천한 기부대상자들이다. 앞으로 업데이트 될 모금사례들도 인천시민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분들이 주 대상이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나눔e음은 플랫폼 사용자들이 지역화폐와 캐시백으로도 기부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작게 시작하지만, 각종 기부단체의 지속적인 참여와 기부 대상 테마를 다양화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시대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잠재력이 높은 플랫폼"이라면서 "앞으로는 다양한 기부크라우드 펀딩도 기획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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