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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2월 4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 당시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미군의 F-22 '랩터' 전투기가 임무를 마치고 착륙해 격납고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4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 당시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미군의 F-22 "랩터" 전투기가 임무를 마치고 착륙해 격납고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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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연합공중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연합공중훈련인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 미 공군의 F-16 등 한반도 내 공중전력만 참가했고 별도로 해외에서 전개된 전력은 없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훈련 규모와 형태는 예년 수준이었다.

한미는 매년 12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남북·북미 대화무드가 조성된 2018년을 기점으로 이 훈련은 규모가 조정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으로 대체됐다.

'비질런트 에이스'에 비해 훈련 규모가 축소되고 비공개로 진행되다 보니 '북한 눈치보기'라는 비판도 일각에선 제기된다.

공군 관계자는 "한미동맹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연례적인 훈련"이라며 "한미 간 연례적인 연합훈련을 매번 사전공지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 #연합공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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