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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여주도자기조합의 정지현 이사장과 도지기 플랫폼을 기획한 김진오 세종여주문화재단 이사장, 온라인몰 구축을 총괄 진행한 손상희 인덕대학교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여주도자기플랫폼 오픈 시연을 가졌다.
 지난 21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여주도자기조합의 정지현 이사장과 도지기 플랫폼을 기획한 김진오 세종여주문화재단 이사장, 온라인몰 구축을 총괄 진행한 손상희 인덕대학교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여주도자기플랫폼 오픈 시연을 가졌다.
ⓒ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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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으로 도자기 판매를 지원하는 온라인 최대 도자기마켓이 될 도자기플랫폼이 언텍트시대 도자기축제의 새로운 방안이자 도자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낼 것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도자기 온라인몰인 '여주도자기플랫폼' 오픈식을 갖고 새로운 도자시장 구축과 도자산업 저변확대에 지렛대 역할을 할 온라인 도자기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도자기플랫폼을 살펴보며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2년 연속 여주도자기축제가 취소되면서 도자기업체들이 경제적 타격을 많이 받고 있는데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온라인몰이 구축돼 대단히 의미있다"며 기뻐했다. 

지난 21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여주도자기조합의 정지현 이사장과 도지기 플랫폼을 기획한 김진오 세종여주문화재단 이사장, 온라인몰 구축을 총괄 진행한 손상희 인덕대학교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여주도자기플랫폼 오픈 시연을 가졌다. 

여주 지역 90여 개 도자기업체의 800여 품목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여주도자기플랫폼은 '여주도자기'가 사이트 이름이지만 차후에 여주지역 특산품의 통합 온라인몰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주도자기플랫폼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도자기 명장과 다양한 작가들은 물론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주문생산 업체, 초벌, 몰드제형, 박스포장 등 도자기 재료 판매 업체 참여로 생활도자기에서 전승자기, 현대작품 및 오브제, 화분 등 다양한 도자기와 재료를 구매할 수 있어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생활도자기의 본고장인 여주시의 도자산업 인프라를 온라인몰로 구축하고 홍보와 판로개척, 판매까지 언텍트시대에 맞는 온라인시장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도자기플랫폼 구축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여주시의 도자산업 활성화 노력을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온라인몰로 구체화시키고 여주도자기조합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도자산업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잘 맞은 삼박자로 도자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상생의 모델로 손색이 없다.      

더욱이 위탁 등 OEM 방식과 공방형 업체로 융합돼 있는 여주지역 도자기업체의 유통 경로는 위탁 판매 비중이 34% 정도로 252업체 중에서 86업체가 위탁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직접생산 판매하는 도자기업체는 25% 정도로 63업체, 직판과 위탁을 병행하는 도자기업체는 30% 정도로 76업체였다. 이러한 도자기 판매 현황으로 볼 때 도자기플랫폼은 위탁 마진을 없애고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생활도자기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반려식물'을 키우는 소비자층 증가로 인기 높은 도자기 화분을 포함해 유골함 등 다양한 소품류 등을 생산하는 업체가 참여하면서 2030세대까지 공감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이처럼 여주도자기 플랫폼은 공방형 및 작가 작품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이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도자기산업의 포털 플랫폼으로 지역도자산업 육성과 새로운 도자시장과 소통하는 창구로서 도자 산업의 저변확대에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는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매출을 유지·관리하기 위해서는 다매체·다노출이 매우 중요한 만큼 대형 온라인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 옥션, 쿠팡, 인터파크, 11번가까지 판매망을 연결하고 있다. 

도자기 플랫폼에 등록된 도자기업체에 대해 초기단계부터 온라인 운영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주문 및 배송 운영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추후 아마존 런칭까지도 계획하며 수출을 통한 매출 안정화 및 정착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확대 계획도 내포한 도자기 플랫폼이 여주시의 도자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그:#이항진, #여주시, #여주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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