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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차관급인 통계청장과 방위사업청장, 문화재청장에 각각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 차장,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을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류근관 신임 통계청장.
 류근관 신임 통계청장.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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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류근관(61)신임 통계청장은 미국 UCLA대 경제학교 조교수와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서울대 경제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중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스탠포드대에서는 통계학 석사학위와 경제학 박사학위를 얻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0여년 계량경제학과 경제통계학을 연구해 온 경제학자이자 통계전문가"라며 "뛰어난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국가통계의 신뢰성을 한 단계 높여나가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유용한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은호 신임 방위사업청장.
 강은호 신임 방위사업청장.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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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호(55)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과 사업관리본부장,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차장 등을 지냈다.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미국 듀크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방위사업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차장까지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라며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업무추진 역량을 인정받고 있어, 미래 국방기술의 선제적 확보, 방위사업의 투명성·신뢰성 강화 등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모 신임 문화재청장.
 김현모 신임 문화재청장.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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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모(60) 신임 문화재청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과장과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 정책기확관 등을 지냈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에서 문화재 및 문화예술 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문화 행정전문가다"라며 "문화재청 차장으로 재임하며 업무역량과 추진력,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온 만큼, 세계적 문화유산 브랜드 육성, 국민과 함께 하는 문화유산 향유 등 과제를 완수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그:#류근관, #강은호, #김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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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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