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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기 완도 약산 전몰경찰관 위령제가 약산 경찰충혼탑(장용리 소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거행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위령제에는 최인규 장흥경찰서장과 과장 4명, 수사심사관 1명, 순직 경찰 유가족 대표 2명, 약산 참전동지워 회원 가족 대표 2명과 완도군 안봉일 자치행정국장, 고영상 주민복지과장, 최정환 약산면장 등이 참석해 영령들을 추모했다.

약산 전투는 1950년 9월 14일 6·25 한국전쟁 당시 장흥경찰서 부대 70여명과 지역방위군 30여명이 완도 약산도에서 북한군 대대 병력과 벌인 전투다.

경찰은 해상으로 침공한 적군 대대 병력과 격전을 벌여 150여명을 사살했으나 경찰관 26명과 지역방위군 3명이 전사했다.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61년 9월 약산중학교 운동장에 충혼탑을 세웠으며 완도군민 성금과 군비로 격전지였던 장용리에 1986년 11월 충혼탑을 재건립했다.

이후 매년 9월 14일을 전후해 장흥경찰서와 약산 참전동지회의 주관으로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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