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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의원대회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재호(남구을) 의원.
 1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의원대회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재호(남구을) 의원.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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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차기 대선, 지방선거까지 박재호(남구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이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박 의원을 신임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단독 입후보했던 박재호 의원은 "6년 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이번 총선 결과는 부산시민이 민주당을 향해 보내는 경고"라며 "이 따끔한 충고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으로 여러 선거를 앞두고 있고,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하여 부산시당 위원장으로서 당원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추스르고, 부산시민을 다시 설득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현안인 동남권 관문공항 등에 대해서도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가덕도 공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울경 시민이 공감하는 공항 건설은 물론이고, 적극적으로 야당도 협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를 수성한 부산지역 민주당 현역 의원 3명 중 한 명이다. 남구을에 출마한 상대 후보인 미래통합당 이언주 전 의원을 접전 끝에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박 의원의 시당위원장 수락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시당위원장 당선인 박재호입니다. 우선 저를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부산시당 상무위원,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6년 전 시당위원장이 되었을 때 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시장부터 구청장, 시의회, 구의원까지 부산시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개 지역만 당선 되었습니다. 부산시민들의 민주당을 향한 엄중한 경고입니다.

부산 시민들의 따끔한 충고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대통령선거, 그리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하여 부산시당 위원장으로서 당원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추스르고, 부산시민들을 다시 설득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박재호는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부산시당을 만들겠습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의 대표이기도 하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국민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지역이 없으면 나라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살기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가덕도 관문공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부울경 시민이 공감하는 공항 건설은 물론이고, 적극적으로 야당도 협력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더불어 제2차 공공기관 부산이전도 성공적으로 해내겠습니다.

부산시당위원장으로서 부산 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하겠습니다. 부산에는 12명의 구청장님들과 역량있는 시의원, 구의원님들이 계십니다. 구청장님과 지방의원들과 함께 현장 밀착형 민생 지원책을 마련하고, 부산의 산업분야별 다채로운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부산시당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시적인 권리당원 배가 운동을 진행하겠습니다. 꾸준한 당원 모집과 당원들의 결속력 강화를 통해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이 부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치는 보통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통받는 힘없는 분들에게 관심을 드리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저부터 당원과 부산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 서있겠습니다. 정책 버스킹을 통해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곳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습니다. 민주당이라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손사래를 치는 어르신들도 직접 찾아가 정책 토론도 하겠습니다.

선거준비는 선거 며칠 전부터 하는 게 아닙니다. 당선되는 순간부터 다음 선거를 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 있을 보궐선거 대통령선거, 그리고 지방선거를 위해 모든 단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정기적인 당정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살뜰히 챙기고, 애로사항을 중앙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해결책을 마련하는 부산시당이 되겠습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이 제게 선물이듯이, 저도 여러분들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여 성과를 내는 부산시당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항상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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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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