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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9일 부산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3차 추경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히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9일 부산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3차 추경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히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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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며 "위기 사태 극복을 위해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상반기 세 차례 추경안 제출 "전례없어"

감염병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3차 추경안을 편성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대전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고, 28일에는 부산에서도 한 달여 만에 지역감염자가 나온 상황이다. 감염으로 인한 거리두기와 경제적 고통은 모든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에 부산시는 '전례없는' 추경 편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이번까지 상반기에만 세 차례의 추경안을 제출하면서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지금처럼 대응한다면 흔들림 없이 방역 전선을 사수하겠지만, 문제는 경제"라며 "중소기업, 자영업의 생존 위기와 실업자 수 증가, 취약계층 고통 가중 등 위기 속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선제 대응, 정부의 3차 추경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한번도 겪지 못한 길에서 끝이 어딜지 불안하고, 그 답답함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조금만 더 힘을 내고 함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시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3차 추경안은 총 6543억 원이다. 재원은 2019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보전수입, 도시공사 결산배당금, 지방채 발행, 국고보조금 등으로 조달한다. 이에 따른 올해 부산시 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액 대비 4.7% 증가한 14조4757억 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고용안정·서민생활안정 2005억 원 ▲소비회복·지역경제 활성화, 포스트 코로나 대비 1764억 원 ▲K-방역 육성추진, 재난대응 고도화 187억 원 ▲필수의무경비 시정 현안 1868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고용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 등에 1134억 원을 투입하고, 저소득과 여성, 장애인, 청소년, 아동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64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소비회복, 경기하강 지원사업 등에 1764억 원을 배정했다. 코로나19 사투의 최전선 지역인 부산의료원의 공익진료 결손분 50억 원, 대중교통 이용 감소분을 메우기 위해 부산교통공사 긴급지원금 500억 원, 시내버스준공영제 손실보전금 600억 원 등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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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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