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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천 중류 지점에 위치한 용두공원.(사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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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삼천포 도심을 따라 흐르는 삼천포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삼천포천은 와룡산에서 발원해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와룡저수지와 하류부의 도심지를 거쳐 남해안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전체 하천 길이는 7km이며, 유역면적은 12.53㎢다.

삼천포천은 중류 지점인 용두공원을 지나면서 유량이 급격히 줄고, 하류로 갈수록 어류의 이동 및 서식 환경이 열악해 점점 도심하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수년 전부터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삼천포천을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사천시는 2017년 1월부터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계획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1년 정도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밟아오던 사업은 환경부의 전국 홍수량 조절 일원화사업으로 인해 2018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멈추게 됐다. 그러다 최근 정부 정책이 바뀌면서 지역별 생태하천 조성이 가능해졌고, 시는 복원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시는 공사비 152억 원, 설계 및 조사비 15억 원 등 사업비 167억 원을 투입해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천포천 하류 모습.(사진=사천시)
 삼천포천 하류 모습.(사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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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삼천포천의 생태 특성을 반영한 생물을 식재하는 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물을 늘리고,  습지 및 저류지에 정수식물을 도입해 수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생태습지와 자연형 여울‧호안 등 생물서식공간을 설치하고 보, 낙차공 등 생물의 이동을 막는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개‧보수해 하천 환경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편백나무, 남천 등 삼천포천 물가에 이미 식재된 나무를 활용한 상투 수변생태숲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생태놀이터, 생태학습장, 수서곤충마당, 양서파충류체험원, 수변힐링숲, 나비원, 새소리마당, 탐방로 등이 설치된다. 산책로와 연결된 와룡 연꽃습지원, 용두공원과 연계된 용강 생태저류공원, 대포산과 연결된 용두 생태관찰원과 삼천포천 사전학습장, 은어 생태관찰마당도 만들어진다. 삼천포천 사전학습장과 은어 생태관찰마당에서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함께 삼천포천의 깃대종인 은어를 관찰할 수 있다.  

사천시 건설과 하천팀 장성재 주무관은 "경남도 하천기본계획이 4월 중 고시될 예정"이라며 "하천기본계획이 마무리 되는대로 생태하천복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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