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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광진구 구의역 일대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광진구 구의역 일대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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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방법원 이전으로 상권이 쇠퇴한 광진구 구의역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11일 향후 5년 간 200억 원을 투입해 이 지역 개발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의역 일대는 1972년 4월부터 이곳에 터 잡고 있던 서울동부지방법원이 2017년 11월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하면서 주변 식당 등 상권이 쇠퇴하는 지역.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이 지역을 '중심지시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심상업육성형)으로 선정했다. 서울시가 이번에 투입하는 200억 원은 '마중물 사업비'의 성격을 띈다.

구의역 활성화 계획에는 지역의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상인(임차인)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방지를 위한 '상생협의체'가 임대인, 임차인, 주민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로 운영된다. 특히, 인접한 자양1구역 KT 부지 내 '첨단복합업무지구' 개발과 연계해 5G 관련 첨단산업의 기술 시험장인 테스트베드 조성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사업의 용역 수립 과정에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기획‧조정할 '총괄 코디네이터'를 위촉하고,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병행한다. 내년 7월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서 내년 9월부터 마중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12일(수)~14일(금)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시정소식/입찰공고), 나라장터(www.g2b.go.kr)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동북권사업과(☎ 2133-8438)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구의역 일대는 자양1구역 KT부지 내 첨단복합업무지구 개발 계획과 유동인구가 많은 일반주거지역 내 음식문화 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점 등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동북권 생활중심지로서 사회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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