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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탈영병의 총기 난사 사건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태국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탈영병의 총기 난사 사건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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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9일 오후 12시 37분]

로이터 통신이 태국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한 군인이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 아누틴 찬위라쿤 태국 보건장관은 총격범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누틴 장관은 "사태를 진압한 경찰과 군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사살 경위나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1신 : 9일 오전 11시 48분]

태국의 한 군인이 총기를 탈취해 자신의 부대와 쇼핑몰 등에서 난사하며 인질극을 벌였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태국 나콘랏차시마시의 한 군부대에서 짜끄라판 톰마 선임 부사관이 무기고에서 총기를 탈취해 군용 차량을 타고 시내의 대형 쇼핑몰로 도주했다.

그는 부대에서 지휘관에게 총을 쏜 뒤 군용 차량을 훔쳐 시내 쇼핑몰 '터미널21 코랏 몰'로 갔다. 도주하는 길에도 거리의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쏜 그는 쇼핑몰로 들어가 총기를 난사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측 발표에 따르면 총격범이 기관총을 발사해 지금까지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다. 총격범이 쇼핑몰 내 식당의 가스통에 총을 쏴 폭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측은 이 쇼핑몰을 방문했던 한국인 8명은 무사히 탈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특수부대를 급파해 아직 쇼핑몰 안에 숨어있는 총격범과 대치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시민이 쇼핑몰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총격범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라며 "일반적으로 모든 군인이 총기를 잘 다룰 줄 알지만, 그는 확실히 더 능숙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총격범은 자신이 총기를 난사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또한 몇 장의 사진과 함께 "내가 항복해야 할까", "누구도 죽음에서 도망칠 수 없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페이스북 측은 총격범의 계정을 완전히 폐쇄했으며, 향후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더라도 즉시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성명을 내고 "이번 비극에 연루된 태국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에 이런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는 자들을 위한 공간은 없으며, 이러한 공격을 찬양하거나 지지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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