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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헌규 예비후보(진주갑).
 더불어민주당 김헌규 예비후보(진주갑).
ⓒ 김헌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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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헌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의 '함안(군북) 직선화'에 반대하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해 "선거철 지역감정 부추기기 하지 말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김천~합천~진주~통영~거제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창원시가 합천~함안(군북) 직선화를 해서 경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에서는 여-야를 떠나 '기존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

김헌규 후보는 "창원시가 서부경남KTX 김천-합천 구간을 김천-함안으로 직선화하자고 건의한 모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기존 밀양~창원 KTX가 있음에도 낙후된 이웃의 신성장 동력 건설을 탐하는 것은 이웃의 한 마지기 가진 논을 탐내는 천 마지기 부자의 과한 욕심이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자중하길 권한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김재경(진주을)‧박대출(진주갑) 국회의원과 조규일 시장이 '노선 변경 반대'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서부경남KTX의 예타 면제 국가재정사업 건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도지사의 공약으로 이끌어 냈고, 경제침체 늪에서 허우적대던 진주 부흥의 계기도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정책이었다"고 했다.

그는 "당시 국가균형발전을 결사반대했던 사람들이 선거철을 맞이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행동을 하면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을 위한 시민네트워크' 대표를 맡아 15만7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범도민 서명부를 국가균형발전위에 직접 전달하는 등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태그:#김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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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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