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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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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시 모든 부문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첫 번째 해가 될 것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용인시 시정운영의 큰 방향을 'Upgrade(업그레이드) 용인, 더 나은 가치실현'으로 정하고 이 같이 말했다.

용인시는 이미 전 국민의 주목을 받는 도시, 세계의 이목을 끄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는 게 백 시장의 평가다.

다만 백 시장은 가용재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초대형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하는 만큼 본인부터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기)의 자세로 뛰겠다며 구성원 모두에게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임해주길 당부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Upgrade(업그레이드)용인'을 위한 ▲경제력과 경쟁력을 대폭향상 ▲친환경생태 공간 확충 ▲미래세대위한 투자 ▲편리한 도시기반 확충 ▲시민의 삶 존중받는 사회 등의 부문별 업그레이드 방침도 제시했다.

시의 경제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클러스터 등의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IT, BT, CT 관련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난개발 해소에 주력한 데 이어 새해엔 공원을 비롯한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기흥호수공원 접근이 쉽게 산책로를 연결하고 은이성지~미리내성지 간 순례길을 조성하는 것 등을 공개했다.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하는 한편 185개 초·중·고교 시설을 개선하는 등의 교육투자를 강화하고, 3개구에 청년센터를 개설한다. 

신수로 잔여구간 확·포장을 신속히 진행하고 보정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나 공공도서관과 같은 생활SOC 확충에 주력하는 등 시민의 이동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 방침도 제시했다.

모든 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립 시니어케어센터를 건립하고 장애인 자립기반을 확충하며 외국인 복지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이런 대규모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과 분동도 적기에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그:#백군기, #용인시, #하이닉스,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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