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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17일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의 논평은 소가 웃을 수준"이라며 평가하고 "도민이 부끄럽지 않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용래)은 18일 성명서에서 "어제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에서 집권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으로 선거제도조차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고, 강원도 정치력을 운운하는 논평을 발표했다"고 전하면서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의 논평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수준이다"고 직격했다.

도당은 "그 동안 왜곡된 선거법으로 '폭리'를 취해왔던 자유한국당은 현재 자신들의 당리당략을 위해서 국익도, 민생도, 국민도 다 내팽개치고 막가파식의 저항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또 "심지어 지난 16일에는 극우 지지자와 당원들을 동원해 사상 초유의 국회폭력사태를 조장해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저열하고 비겁한 행동으로 정치테러나 일삼으면서 모든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논평을 통해 강원도 의석수 축소로 인해 발생될 정치력 약화에 대한 걱정 했는데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이 언제부터 이런 걱정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걱정을 하기 전에 도민들에게 반성과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이 먼저"라고 일축했다.

도당은 "도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였고, 강원랜드 채용비리 문제로 아직까지 재판을 받고 있으며, 막말정치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등 참으로 화려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들이 강원도 정치력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 지부터 돌아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패스트트랙 정국과 국회폭력 사태를 통해 자유한국당의 민낯은 고스란히 드러나 자유한국당이 어떠한 사탕발림을 하더라도 국민들과 강원도민들은 믿지않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발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국민과 도민을 부끄럽게 하지 말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길 바란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태그:#정의당강원도당,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정의당, #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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